[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팝 가수 앤 마리가 전범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앤 마리는 2일 자신의 SNS에 "영국 TV에 출연한 내 모습에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 나는 그 디자인의 의상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감스럽지만 이 부분의 역사를 교육받지 못했다. 그래서 아픔을 줘서 마음이 아프고 진심으로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우리 팀도 방송국과 대화를 나누며 그 영상을 내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앤 마리는 영국 TV쇼 '새러데이 나이트 테이크어웨이(saturday night takeaway)'에 출연했다. 하지만 앤 마리와 함께 무대에 오른 두 명의 호스트는 전범기를 연상케 하는 머리띠를 착용했고, 앤 마리는 이들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SNS에 게재해 논란이 야기됐다.
네티즌들은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사용한 전범기인 욱일기를 활용한 디자인의 의상을 입은 것을 비난했고 앤 마리는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앤 마리는 '2002'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팝 가수로, 지난해 4월과 7월 두 차례 내한했다. 2월 17일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특집 방송에 게스트로도 출연한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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