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트로이 패럿은 마커스 래시포드(맨유)처럼 할 수 있다."
아스널 출신 이안 라이트가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에게 조언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일(한국시각) '라이트는 무리뉴 감독에게 패럿이 래시포드처럼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턴과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경기에서 2대3으로 패했다.
공격진이 초토화된 상태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무리뉴 감독은 루카스 모우라, 델레알리, 스티븐 베르바인을 최전방 공격수로 세웠다. 하지만 그 누구도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라이트는 대안으로 패럿을 추천했다. 라이트는 "패럿을 넣어봤으면 좋겠다. 3분은 너무 짧다. 20분은 줘야 한다. 그리고 나서 그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봐야한다. 패럿은 래시포드, 케인 처럼 골을 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패럿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 좋은 선수고, 재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경기장 안팎에서 도움이 필요한 선수다. 절절한 순간에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