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양준일이 故 신해철과 얽힌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C '배철수 잼(Jam)'(이하 '배잼')에서는 양준일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양준일은 활동 당시 가요계에 대해 "위계질서가 굉장히 심했다. 선후배 관계가 있어서 인사를 해도 못 들으면 안 한 걸로 쳤다"라고 회상했다.
유년 시절부터 미국에서 자라 낯선 한국문화와 연예계 선후배 위계질서에 적응하지 못해 힘들어할 때 故 신해철이 다가와 챙겨준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배철수는 "양준일 씨가 외톨이처럼 있으니까 그랬나보다"라면서 "그 친구가 마음이 따뜻하다"고 세상을 떠난 신해철을 회상했다.
또 양준일은 "당시 노사연 누나가 왕누나였다. 인사드리면 누나가 '준일아 이리와' 하면서 날개 밑에 거둬주셔서 안정감을 느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양준일은 "여가수 중에선 민해경이 챙겨주곤 했다"고 밝혔고, 배철수는 "민해경이 까칠한데 양준일한테는 잘해줬나 보다. 나한텐 굉장히 까칠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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