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그런 의도는 없었는데…정말 죄송합니다."
글래스고 레인저스의 간판 스트라이커이자 얼마전 '지각사태'로 스티븐 제라드 감독을 대노하게 한 알프레도 모랄레스가 결국 공개적으로 사과를 했다. 제라드 감독 뿐만 아니라 코칭스태프와 동료, 그리고 팬들에게 전부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축구전문매체 포포투는 4일(한국시각) 모랄레스가 개인 트위터를 통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모랄레스가 개인 사정으로 고향에 갔다가 너무 늦게 돌아오는 바람에 중요한 경기에 뛰지 못한 사태 때문이다. 모랄레스는 지난 1일 열린 하츠와의 스코티시컵 8강 2차전에 제외됐다. 당초 모랄레스는 지난 2월 28일 아픈 모친의 병문안을 위해 고향인 콜롬비아로 떠났다. 그러나 원래 돌아오기로 한 시점에서 무려 하루나 더 늦게 돌아왔다.
결국 제라드 감독은 선수단 기강을 위해 모랄레스를 제외하는 강수를 뒀다. 제라드 감독은 "어머니에 관한 문제가 있어 휴가를 요청했고, 나는 허락했다. 하지만 그는 나와 동료들을 실망시켰다. 그가 제때 돌아왔다면 나는 100% 그를 선택했을 것"이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급기야 이날 경기에서 0대1로 진 뒤 제라드 감독은 큰 실망감을 보이며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다. 이에 놀란 팀의 주장 타버니어가 제라드 감독에게 "팀을 떠나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공개적으로 하기도 했다.
이런 일련의 사태를 초래한 모랄레스는 결국 개인 SNS를 통해 "지난 주에 내가 저지른 잘못으로 인해 모두를 실망시킨 점에 관해 감독님과 팀 코칭스태프, 동료, 그리고 팬들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면서 "일부러 그러려던 건 아니었지만, 결국 내가 팀 안팎의 많은 이들을 실망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모랄레스는 "구단과 팬 모두 나에게 많은 사랑을 주신 점에 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피치에서 내가 얼마나 레인저스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지 보여주고 싶다"며 성실히 팀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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