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의 새로운 부캐 '유DJ뽕디스파뤼'가 공개됐다.
4일 MBC '놀면 뭐하니?'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유재석, MBC 라디오 DJ로 급(?)데뷔! 그 이름도 휘황찬란한 유DJ뽕디스파뤼. 트렌디한 DJ 닉네임 감사합니다. 오후 2시엔 만세. 새벽 2시엔 밤새"라는 글과 함께 예고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유재석과 김태호 PD 등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야외 촬영이 불가능한 탓에 아이템 변경을 위한 대책 회의에 들어갔다. 이에 새로운 아이템을 위해 유재석의 지인들이 긴급소집됐다. 지석진부터 조세호, 홍현희, 지상렬, 홍진영 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유재석은 "아이템을 할 수 없게 되어서 라디오를 하게 됐다. 라디오 제목을 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지석진은 '조(朝)동아리'에 맞서는 '야(夜)동아리'를 라디오 제목으로 하자고 주장했다. 또 홍진영은 '간다간다뿅간다', 지상렬은 '아가미 석션' 등 남다른 제목 센스를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지인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제목내는 것만 들어봐도 우리가 다들 수준이..."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후 유재석이 지인들과 함께 '오늘만 하는 라디오'라는 심야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안겼다. 이와 함께 화면에는 '새로운 부캐 유DJ뽕디스파뤼가 온다'는 자막이 삽입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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