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프로배구가 멈췄다.
V리그가 지난 3일부터 일시 중단됐다. 지난달 25일부터 무관중으로 리그 경기를 진행해오고 있던 한국배구연맹은 코로나 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결국 일시적으로 리그를 중단시켰다.
남은 정규리그 경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구단들은 언제 재개될지 모를 상황에서 훈련과 휴식을 병행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이색적으로 휴식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기도 청평의 신축 클럽하우스에서 생활하고 있는 GS칼텍스 선수들은 코트를 야영장으로 변신시켰다. 외출을 자제한다고 해도 숙소에만 있으면 지루한 법. 때문에 4~5일 오후 훈련이 없는 틈을 타 코트에 야영지에서 볼 수 있는 텐트를 치고 망중한을 즐겼다.
특히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집어삼킨 '기생충' 등 다양한 영화 시청으로 지루함을 달랬다. 구단 SNS에 게재된 사진에는 선수들이 편한 자세로 영화를 시청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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