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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피셜'해리 케인 "4월 초중순 컴백, 유로2020 뛰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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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난 틀림없이 유로2020에서 뛴다."

햄스트링 재활중인 잉글랜드 국대 '토트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유로2020의 꿈, 그라운드 조기복귀의 희망을 또렷히 밝혔다.

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 이브닝스탠다드는 케인의 강력한 그라운드 복귀 의사를 전했다.

케인은 지난 1월1일 사우스햄턴전에서 다친 햄스트링 부상 수술 이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시즌을 통으로 날리는 한편 유로2020까지놓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불거졌다. 주포 케인의 부상에 손흥민의 팔 수술까지 겹치며 톱4를 노리던 토트넘이 최근 3연패에 빠졌다. 리그 7위로 순위가 곤두박질쳤다.

케인은 이브닝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머릿속으로 나는 틀림없이 유로2020을 뛰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 상황에서 엄청난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나는 그곳에 있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아직 나는 1군 훈련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지만 체육관에서 정말 열심히 재활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나는 매순간 강해지고 있다"고말했다.

"몇 주가 더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고, 곧 나는 경기에 뛰게 될 것이다. 내가 복귀할 경기가 어떤 경기인지를 예단하고 싶진 않다. 하지만 나는 4월 초부터 중순 사이 어딘가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복귀의 희망을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