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야구계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뻗고 있다. 유명인사들의 이유있는 기부 행렬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KBO리그도 구성원 모두가 걱정이 커졌다. 아직 10개 구단 모두 스프링캠프 막바지에 한창이지만, 시범경기가 취소되면서 일부 구단이 캠프 기간을 연장하는 등 긴급 대처에 나섰다. 또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정규 시즌 개막 연기까지도 고려하고 있다.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겼지만 이와는 별개로 국내 상황에 대한 걱정이 한가득이다. 현재 해외에서 훈련 중인 감독, 선수들까지 움직였다.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은 최근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큰 피해를 받고있는 대구-경북 지역은 류중일 감독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자, 삼성 라이온즈 선수, 코치, 감독으로 뛰면서 많은 사랑을 받은 곳이다. 애정이 남다른 곳에서 이런 상황이 펼쳐져 누구보다 마음 아파했던 류중일 감독이다.
류중일 감독에 앞서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도 기부 의사를 밝혔다. 현재 미국 애리조나에서 선수단을 지휘하고 있는 한용덕 감독은 직격탄을 맞은 대구 경북 지역과 직접적인 연고는 없어도 지난달 2월 28일 3000만원을 기부하면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다. 대구가 고향인 이승엽 KBO 홍보위원도 5000만원을 쾌척했고, 또다른 대구 출신 양준혁 해설위원 역시 100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을 위한 행보에 앞장섰다. 프로야구선수협회도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대호 선수협 회장은 "많은 국민들이 불안과 걱정 속에서 불편함을 겪고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면서 "프로야구 선수들이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개인적으로 기부 행렬에 동참한 선수들도 있다. 삼성 투수 우규민이 "대구에 힘이 되고싶다"며 5000만원을 기부했고, KT 위즈 내야수 황재균도 1000만원을 쾌척했다. 모두 적지 않은 금액을 사회에 냈다.
기부 자체가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될 수는 없다. 다만 선의로 기부 의사를 보인 그 자체로 박수 받기에 충분하다. 프로야구는 야구팬들의,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이 있어야 존재할 수 있다. 야구계 인사들도 그동안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의미에서 자진적인 기부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다. 이들이 보여주는 '선한 영향력'의 긍정적 효과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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