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뮤지컬 '봄날의 곰'(원작 송미경)이 오는 4월 17일 혜화역 세우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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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곰'은 대학로 대표 제작사 '으랏차차스토리'와 송미경 작가가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에 이어 두번째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봄날의 곰'은 형의 생일을 맞아 큰 곰이 오게 해달라고 기도한 가율이의 소원으로 실제 교실을 찾은 곰과 반 아이들이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제작진은 아이들의 순수함과 동심이 가득한 원작을 무대화 하는 만큼 그 내용과 느낌이 최대한 살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공연 전반을 이끌어 가는 곰을 재현하기 위해 특수 제작된 곰 탈은 공연의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곰 탈은 어린이 관객들이 공포감을 느끼지 않으면서도 공연에 더욱 즐겁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제작되었다.
제작사 으랏차차스토리 측은 "아이들의 동심과 순수함으로 가득한 원작을 접하자 마자 무대 위에서 그려질 봄날의 곰이 자연스레 머릿속에서 떠올랐다"며 "따뜻한 감동을 줄 수 있는 공연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극장을 찾아준 어린이 관객들이 웃으며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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