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국내 선수들과 함께 오는 외국인 선수들은 어떻게 생활할까.
LG 트윈스나 삼성 라이온즈, 키움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KT 위즈 등은 외국인 선수들이 한국에 오지 않고 개막 확정까지 본국에서 개인 훈련을 하도록 했다. 한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상황이라 선수는 물론 선수의 가족 등 지인들의 걱정이 많다보니 안전을 위해 취해진 조치다. 반면 두산 베어스나 SK 와이번스 등 다른 구단들은 외국인 선수들이 큰 동요 없이 흔쾌히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 선수들은 어떻게 생활할까. 코로나19로 인해 자유롭게 외출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 숙소에서 식사가 어려운 경우엔 외출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다. 구단으로선 외국인 선수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재야하는 상황.
SK의 경우 외국인 투수 닉 킹엄과 리카르도 핀토가 선수들과 함께 10일 귀국했다. 제이미 로맥의 경우 입국 일정이 밀렸는데 이는 코로나19가 아닌 아내의 출산 때문. 아내가 얼마전 출산을 해 뒷정리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일을 마무리한 뒤 입국할 예정이다.
한국에 처음오는 킹엄과 핀토는 구단에서 마련해준 레지던스에서 머물 예정이다. 다행스럽게도 킹엄과 핀토의 아내도 함께 들어오기 때문에 생활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듯. 식사의 경우 아내와 함께 집에서 먹을 수도 있고, 만약 외식을 하게 된다고 해도 구단에서 룸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했다.
SK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들이 묵는 숙소에서 지금도 투숙객들이 사람들과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코로나19에 대한 예방 조치를 잘 취하고 있다"면서 "외국인 선수들이 생활하는데 큰 어려움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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