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우리 둘이 괜히 싸우고 있었나?
프랑스 리그1 릴에는 이번 시즌 눈에 띄는 공격 듀오가 있다. 빅토르 오시멘과 부바카리 수마레. 21세 공격수 오시멘은 지난해 릴에 입단해 24경기 13골 4도움을 기록중이다. 나이지리아 국가대표로 은퇴한 디디에 드록바를 연상시키는 선수다.
플레이메이커 수마레 역시 21세의 젊은 선수로, 이번 시즌 패스 성공률 89.8%를 자랑한다.
두 사람을 놓고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뉴캐슬이 경쟁중이었다. 해리 케인, 손흥민 등 공격수들 줄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는 토트넘은 오시멘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경쟁자가 있다. 뉴캐슬이다. 뉴캐슬 역시 오시멘을 주시하고 있었다.
두 구단은 수마레로도 얽혀있다. 수마레는 당초 뉴캐슬이 더 큰 관심을 보였던 선수.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거의 데려올 뻔 했다. 하지만 당시 토트넘도 수마레와 연결됐었다. 결국 뉴캐슬은 수마레를 데려오지 못했다.
그렇게 두 구단이 경쟁하는 사이, 오시멘과 수마레를 향해 러브콜을 보내는 다른 경쟁 구단이 생겼다. 바로 스페인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 두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열심히 싸웠는데, 이기기 힘든 거대 구단이 갑자기 나타나 두 선수를 가로채갈 분위기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레알이 오시멘과 수마레 영입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금전 싸움에서는 레알을 이길 구단이 많지 않다. 또 레알은 선수들이 뛰고 싶어하는 최고 명문 구단 중 하나이기도 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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