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감염 사례와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관련 사례가 잇따라 나오면서 18일 오전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최소 274명으로 늘었다.
서울 마포구는 관내 9, 1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마포구 9번 확진자는 20대 남성으로 프랑스에서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 환자는 입국 당일 증상을 느꼈으며, 17일 오전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같은 날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작구에서는 관내 8번째 환자가 나왔다. 30대 남성인 이 환자는 배우자와 지난 6∼15일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 뒤 16일 오후부터 증상이 나타나 17일 검사를 받고 18일 오전 확진됐다.
그의 배우자는 현재 검사를 마치고 자가격리 중이다.
마포구 10번 확진자는 수도권 최대 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 근무자다.
30대 여성인 이 환자는 지난 16일 증상이 발현했으나 이미 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어서 동선과 접촉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양천구에서는 콜센터 관련 확진자의 자녀인 7세 남아가 관내 15번째 확진자로 판정됐다. 이 환자는 지난 10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들 환자 4명은 질병관리본부가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한 서울 발생 확진자 집계(270명, 전날 대비 5명 증가)나 서울시가 1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발표한 집계(270명, 전날 대비 3명 증가)에 포함되지 않았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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