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양세형이 준비한 '파빵'에 감탄했다.
1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겨울 대파'로 명성이 자자한 전라남도 진도를 방문했다.
이날 백종원과 양세형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대파 농가를 직접 찾아 나섰다. 그때 대파밭 위를 지나는 트렉터를 보고 놀랐다. 양세형은 "더 마음 아픈 게 직접 본인이 키운 걸 직접 다 갈아버리니까"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백종원 또한 "눈물 난다"고 말했다.
농민은 "작년 4월에 심었는데, 10분 만에 다 갈아버렸다"면서 "3년 째 폐기하고 있다. 그냥 출하하면 적자 많이 난다. 폐기하는 게 나아요. 한 트럭에 200~300만원 손해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약재배를 안 한 분들은 백원도 못 받는다"면서 "1kg당 700원 이하로 떨어졌을 때 채소가격안정제가 발동된다. 가격이 올라갔을 때는 발동을 안한다"고 설명했다. 채소가격안정제는 계약 농가에 가격이 떨어졌을 때 평년 수준의 80%는 보장이 된다.
'계약재배하는 게 이득인 것 같다'는 말에 농민은 "대파가 초창기때는 평당 만 원대했다. 지금은 평당 천원이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처음보는 충격적인 광경에 "진짜 연구 많이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의 게스트로 진도의 딸 송가인이 힘을 보탰다.
송가인의 등장에 백종원 뿐만 아니라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은 "송가인이어라~"를 외치며 크게 환호했다. 앞서 송가인과 몇 차례 방송을 했던 양세형은 "정보를 안다. 전국에 팬클럽이 있고, 지역장이 있다. 팬클럽에 고문 변호사가 있다"고 설명했다.
송가인은 "아빠가 농사를 지으신다. 대파랑 배추를 지으신다"면서 "부모님이 다 음식을 다 잘 하신다"고 했다. 이에 바로 송가인 집으로 향했다. 송가인은 "판소리부터 했다. 대학 전공까지 판소리를 15년 했다"면서 차 안 라이브를 선보였다. 백종원은 "너무 잘한다"며 감탄했다.
송가인 마을에 들어서자, 현수막 송가인부터 포토존, 벤치 가인까지 송가인으로 가득했다. 그때 부모님께 약주 권하지 않기 등 '방문객 준수사항'이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의 어머님은 진도 농사물들로 푸짐한 한 상을 준비했다. 양세형은 "보약보다 더 쎄다"면서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그때 김희철은 "내가 맛 없게 먹는 편이냐"고 물었고, 백종원은 "맛 없게 먹는다"면서 먹방 특강을 했다.
식사 후 멤버들은 대파 연구를 위해 대파를 수확을 한 뒤, 바닷가 근처 한적한 요리 연구소로 향했다.
먼저 백종원의 대파 요리가 공개됐다.
백종원은 밀가루, 대파, 소금, 물, 식용유를 이용해 손 쉽게 만들어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준비했다. 밀가루를 반죽해 30분 숙성 후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밀가루를 얇게 펴 식용유를 고루 펴 바른 뒤 다진 대파를 넣고 돌돌만 뒤 반죽을 펴준다. 한쪽 면이 노릇해지면 기름을 두르고 구워주면 완성된다. 백종원은 "이렇게 찢어진다. 페스츄리처럼"이라고 했고, 김동준은 "정했다. 파스츄리다"고 작명했다. 이를 맛 본 양세형은 "요리법의 승리다. 식감 때문에 맛이 확 달라졌다"며 감탄했다.
양세형은 파빵을 준비했다. 먼저 버터에 파를 볶는다. 크림치즈, 마요네즈, 연유, 소금, 설탕에 볶은 파를 넣고 빵 위에 올린 뒤 10분 동안 구우면 완성. 백종원은 "짜증 확난다. 인정하기 싫은데"라면서 감탄했다. 송가인 또한 "대박"이라며 감탄했고, 김동준은 "양선배, 파를 찢었다"고 말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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