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낚시 어벤져스의 돔돔돔 대전이 시작부터 웃음과 극강의 케미로 빅재미를 선사했다.
어제(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 시즌2) 14회에서는 '낚시 어벤져스' 허재와 이태곤, 지상렬, 김준현이 게스트로 등장하는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MC 이덕화와 이경규, 반고정 박진철 프로와 네 명의 초호화 게스트들은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케미를 보이며 꿀잼을 안겼다. 모두 낚시 경력 30년 이상의 소유자인 만큼, 각자 낚시 부심을 자랑하는 장으로 탈바꿈하며 시청자의 배꼽을 강탈했다.
추자도 이후 1년여 만에 출연한 이태곤은 이경규와 변치 않는 앙숙미를 펼쳐 웃음을 더했다. 이태곤은 "경규 형님 때문에 낚시인들의 이미지가 안 좋아졌다"고 디스하며 낚시 내내 도발을 펼쳐 쫄깃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경규는 이에 굴하지 않고 46cm의 참돔을 낚아 올리며 기선제압에 성공,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봤나, 태곤이! 통쾌하다"며 깊은 앙금을 드러내, 두 사람의 기 싸움이 과연 누구의 승리로 돌아가게 될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허재는 화려한 입담으로 순식간에 현장을 접수했다. 그는 과거 선수 시절을 떠올리며 "감독님이 불고기 사주면 그 다음 날 꼭 뭐가 있었다"며 제작진의 환대에 불안함을 감지, 폭소를 자아냈다. 토크만으로도 남다른 텐션을 보인 허재가 낚시 대결에서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가 쏠린다.
개그맨 듀오 지상렬과 김준현은 형님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특급 입담으로 안방의 웃음을 책임졌다. 실력파 낚시꾼들 사이에서 잔뜩 긴장한 지상렬은 이태곤을 유난히 견제하며 "넌 삼촌한테도 그렇게 승질 내냐"라고 '버럭' 화를 뿜어내 폭소를 안겼다.
김준현 역시 묵직하고도 귀여운 막내미를 뽐내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서버로 빙의해 물을 따라주며 형님들 수발을 드는가 하면 "민물은 cm 말해주시면 맞춰서 잡아드린다"는 차진 입담으로 웃음폭탄을 안겼다. 특히 이태곤은 "준현이가 이번에 (바다)낚시에 빠질 것 같다"고 예언,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걸게 했다.
거문도의 돔돔돔 대전은 과연 누구의 승리로 돌아갔을지, 역대급 강태공들이 총출연한 낚시 어벤져스의 첫 대결의 결과는 다음 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2-대항해시대'에서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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