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얼짱시대' 출신 아프리카TV BJ 이치훈이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나 큰 충격을 안긴 가운데 그의 동료였던 BJ 세야가 고인의 사인과 애도를 전했다.
세야는 19일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이치훈 형이 하늘나라로 갔다. 진짜 착한 형이다. 그렇게 착한 형을 왜 데려갔는지 모르겠다"며 애통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장례식장에도 코로나19 때문에 못 간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치훈 형 어머니께서 장례식을 치르길 싫어하신다. 그래서 장례식은 하지 않고 입관식만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세야는 이치훈의 사인에 대해 급성 패혈증임을 밝히며 "이치훈 형이 며칠 전부터 몸이 아파서 휴방을 했다. 병원에 갔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응급실에서 받아주지 않았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자 그제서야 입원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미 뇌에 안 좋은 게 생겨버렸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치료가 늦어져서 그렇게 됐다"고 밝히며 안타까워했다.
이치훈은 19일 오전 사망했다. 고인은 지난 10일 이비인후과에서 임파선염 소견을 받았고 이후 17일 고열과 구토 증상이 생겨 코로나19 검진을 받았다. 18일 오전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긴 이치훈은 MRI 검사 결과 세균성 뇌염 판정을 받았고 19일 오전 5시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이치훈은 지난 13일 인터넷 휴방 공지 과정에서 "이틀 전부터 임파선염 때문에 병원을 들락거렸는데 오늘은 강력한 몸살까지 추가됐다. 부디 코로나19가 아니길"이라며 "마우스 쥘 힘조차 나지 않아서 모바일로 공지 남긴다. 다들 정말 힘겨운 시기인데 잘 버텨보자"고 메시지를 전했다.
하지만 이런 이치훈의 글은 생전 마지막 글이 된 것. 이치훈은 휴방 공지 이후 곧바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1988년생 이치훈은 2009년 Ystar '생방송 연예 인사이드'로 데뷔한 이후 '얼짱시대'와 '꽃미남 주식회사'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아프리카TV BJ와 유튜버로 활동해왔다.
이치훈의 장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우려로 무빈소로 진행되며 발인은 21일 오전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
'박수홍♥' 김다예, 독기 품은 '33kg 감량' 비법 "위고비 없이 뼈말라 가능" -
송은이, 김숙 출연료 공개 "너무 조금 줘, 내 출연료에서 100만 원 떼 줬다" -
김미화, '43세 발달장애 子' 걱정에 눈물 "누가 자식을 먼저 보내고 싶겠나" ('특종세상') -
현대화, 교통사고 하반신 마비로 이혼 "척추뼈 6개 골절"[SC리뷰] -
김성은, ♥정조국 없이 '16년 독박 육아' 눈물 글썽 "3명 키우느라 벅차" -
"연예인이랑 술 마셔봤어?"…유명 男 개그맨, 성폭행 재판 후 팬미팅[SC이슈] -
공항서 '강강술래'라니..하츠투하츠, 과잉 경호 논란 "대통령도 이렇게 안 해" [SC이슈] -
박탐희, 암 투병 후 배달원 됐다 "요즘 방배동 배달부 돼"
- 1."충격!" '日, 수준이 다르다' 韓 정면충돌, 조 2위로 밀려나고도…호주 '일본, 시작부터 압도적 강함' 극찬 폭발
- 2.'번번이 늦더니만…' 개막이 가까웠나, 홈런 타이밍 완벽 부활, 요미우리 출신 상대 120m 첫 당겨친 홈런
- 3."도하 참사로 월드컵 못 나갔다" 직접 아픈 기억 꺼낸 日 모리야스 감독, '日 홍명보' 응원 받고 WC 우승 재다짐
- 4."임찬규랑 뭐가 다른데?" 뽕 커브에 '감독발' 포크볼까지… '허허실실' 선발변신→특급조커 급부상
- 5."한판 어때?" 디섐보, 우즈에 LIV-TGL 이벤트 매치 제안…성사 가능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