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1군 훈련 정지를 결정한 가운데 재활중인 손흥민 등 부상선수 일부만 훈련장 출입허가를 받았다.
21일(한국시각) 현지 전문매체 풋볼런던은 '조제 무리뉴 감독이 4월 초까지 토트넘 1군 훈련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목요일까지 1군훈련을 유지한 런던내 유일한 1부리그 클럽이었다. 손흥민이 2월 애스턴빌라전(3대2승)에서 극장 결승골, 멀티골을 터뜨리는 맹활약 후 팔 골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이후 토트넘은 스트라이커 부재 속에 6경기에서 1무5패로 부진, 리그 8위로 추락했다. 톱4 탈환을 위해 무리뉴 감독은 팀 훈련을 이어갔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날이 갈수록 악화되는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4월30일까지 중단된다는 결정을 발표한 후 무리뉴 감독과 구단은 훈련계획을 조정했다. 사실상 40일 이상이 남은 상황에서 토트넘만의 단독훈련을 고집하지 않기로 했다.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도 1군 훈련 중지 결정을 내렸다.
여름 휴가기간에 그러하듯 최고의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코칭스태프들이 선수 개개인별로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나눠주며 집에서 개인훈련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손흥민,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바인 등 부상 재활중인 3명의 공격수들만이 훈련장 출입 허가를 받았다. 재활에 필요한 구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필드 훈련이 가능한 훈련장에서의 훈련세션은 진행되지 않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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