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결국 EPL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을 위해 돈보따리를 풀 것 같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조제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이 여름 선수 이적시장에서 1억4500만유로, 약 2000억원에 육박하는 거금을 선수 영입에 투자할 준비를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이번 시즌 토트넘(승점 41)은 정규리그 8위로 부진하다. 유럽챔피언스리그 마지노선인 4위 첼시(승점 48)와는 승점 7점차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했고, 정규리그에선 4위였다. 그런데 이번 시즌에는 시즌 중도에 14위까지 떨어지자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무리뉴 감독을 영입했다.
무리뉴가 왔지만 주득점원 케인, 손흥민 미드필더 시소코 등 주전급 선수들이 줄부상하면서 최근 6경기서 1무5패로 깊은 부진에 빠졌다.
스카이스포츠는 무리뉴 감독이 수비, 허리, 공격진을 두루 보강하기 위해 선수 보강 리스트를 꾸렸다고 전했다. 그 리스트에는 센터백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중앙 미드필더 콘도그비아(발렌시아) 윙어 자비처(라이프치히) 오른쪽 풀백 아탈(니스) 왼쪽 풀백 자말 루이스(노리치시티) 등이 포함됐다고 한다. 노리치시티 공격수 캔트웰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라이프치히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완패한 후 기자회견에서 "라이프치히 백업선수들이 토트넘에선 선발로 나갈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손흥민 케인 시스코 등 주전급 선수들이 빠진 토트넘의 선수 수준에 대해 푸념한 것이다. 결국 지금의 스쿼드로는 다음 시즌에도 힘들다는 뜻이다.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레비 회장을 설득시킬 수 있을 지가 포인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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