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도쿄올림픽이 2021년으로 연기되면서 클롭 감독의 리버풀이 이집트 국가대표 모하메드 살라(28)를 최대 4개월 정도 가동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7일 이집트 대표팀이 살라를 도쿄올림픽에 출전시키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올해 7월 예정됐던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으로 내년 여름까지로 1년 연기됐다. 최근 봄 개최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그럴 경우 2020~2021시즌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리버풀의 고민은 또 있다. 2021년 아프리카네이션스컵이 당초 여름에서 내년 1~2월로 옮겨졌다. 이미 이 일정 변경 이후 클롭 감독은 그 조치가 '재앙'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네이션스컵은 A매치로 국가대표 차출이 가능하다. 리버풀에는 공격수 살라 말고도 마네(세네갈 대표), 마팁(카메룬 대표), 나비 케이타(기니 대표) 등이 있다. 이들을 전부 내줘야한다.
이런 상황에서 살라의 경우 도쿄올림픽까지 출전한다면 길게는 4개월 정도까지 리버풀을 떠나 있게 된다.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딴 이집트 올림픽대표팀 사령탑 가립 감독은 "살라는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 누구라도 그를 팀에 합류시키고 싶어할 것이다. 문은 항상 열려 있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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