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세르히오 라모스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벗을 수도 있다?
29일(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가 보도한 내용이다. 라모스는 의심할 여지없는 레알 마드리드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2005년 2700만유로에 세비야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라모스는 15년간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모스의 든든한 수비력을 앞세워 4번의 리그, 3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2번의 코파델레이, 4번의 클럽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맨유 이적설이 나기도 했지만 라모스는 팀에 잔류해, 3번째 재계약을 맺었다. 라모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은 2021년 6월 마무리된다. 재계약이 유력해 보였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기류가 바뀌었다.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미온적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코로나19로 축구산업 전체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역시 33세 베테랑 수비수를 향해 거액을 쓸 여력이 없다는 것. 레알 마드리드는 전통적으로 32세 이상의 선수에게 1년 재계약을 제시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를 원하는 라모스는 1년 이상의 계약을 원하지만, 자칫 하면 재계약 통보 자체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게 마르카의 설명이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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