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의 행선지가 점점 좁혀지고 있다.
산초는 유럽 최고의 재능 중 하나다.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도움왕을 차지한 산초는 올 시즌에도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생산성 면에서는 내로라 하는 스타들을 제치고 유럽 톱5 안에 들어간다.
당연히 빅클럽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국적의 선수인만큼,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팀들의 구애가 거세다. 당초 산초 영입전은 맨유, 첼시, 리버풀 빅3의 대결이었다.
하지만 리버풀이 먼저 손을 들었다. 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오랫동안 산초를 주시하던 리버풀이 손을 뗐다'고 보도했다. 역시 몸값에서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중 한명을 팔지 않는 이상, 산초를 영입할 여력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제 산초 영입전은 맨유-첼시의 2파전 양상이다. 두 팀은 산초의 최소 몸값으로 평가받는 1억파운드 이상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 특히 맨유는 산초를 위해서는 얼마든지 내겠다는 각오다. 이미 여러차례 산초 측과 접촉한 바 있는 맨유다.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은 대놓고 오른쪽 측면을 보강하고 싶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첼시는 맨유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산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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