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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입대 전 우승의 기억을 되살리는 것이 목표. 작년에 충분히 워밍업을 한 만큼 자신감도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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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대현은 군 입대 전까지 꾸준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09년 '한-중투어 KEB 인비테이셔널 2차대회'에서 첫 승을 거둔 뒤 2010년 'GS칼텍스 매경오픈', 2012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2015년 '매일유업 오픈'에서 차례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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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실전감각을 회복한 만큼 올해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그동안 준비도 철저히 했다.
그는 "지난해 그린 주변 플레이에서 애를 먹었다. 러닝 어프로치샷의 거리 조절과 약 2~3m 정도 단거리 퍼트 훈련에 힘 쏟았다"며 "한 시즌을 치르면서 실전 감각도 회복했고 보완해야할 점도 완벽하게 가다듬었다"라고 밝혔다.
각오도 남다르다. 김대현은 2017년 첫 아들(김태건)에 이어 지난해 12월 둘째 아들(김민재)을 얻었다. 가장이 된 후 책임감이 부쩍 커졌다는 김대현은 '가족의 힘'이 큰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그는 "성적을 떠나서 출전하는 매 대회 '가족을 위해'라는 다짐한다"며 "한 순간도 방심하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경기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실력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가족이 있기에 충분히 이뤄낼 수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가족 만큼 이웃 사랑도 남다르다. 지난 달 1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향인 경북 대구에 1000만원을 기부한 그는 "태어나고 자라왔던 대구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