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내가 말할 수 있는 유일한 건 나는 세계 챔피언이라는 점이다."
올리비에 지루가 카림 벤제마의 저격에 즉각 반응했다.
최근 첼시를 떠나는 이슈로 주목을 받았든 프랑스의 베테랑 공격수 지루.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카림 벤제마 덕에 다시 한 번 이슈가 됐다. 벤제마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루를 언급하며 "포뮬러1과 카트의 차이다. 내가 포뮬로1이다"라며 지루를 낡은 카트에 비유해 논란을 일으켰다. 여기에 한 술 더 떠 브라질 출신 최고의 공격수로 꼽혔던 호나우두에 대해 "나와 호나우두를 비교하면 호나우두가 포뮬러1, 내가 카트"라고 말해 지루를 더 화나게 했다.
이후 벤제마가 고의성은 없었다. 단지 호날두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기 위해 쓴 말이라고 해명했지만 지루가 곧바로 반격을 했다. 지루는 "내가 카트?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말은 나는 월드컵 챔피언 카트이기에 나쁘지 않다"고 받아쳤다. 지루는 2018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 대표로 조국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었다.
두 사람 모두 프랑스를 대표하는 공격수들이다. 벤제마가 프랑스 대표팀을 떠난 후 지루가 중심 역할을 했다고 보면 된다. 현지에서는 커리어 측면에서 지루에 크게 밀릴 게 없는 벤제마가 굳이 이런 논란을 일으켜야 했느냐는 지적을 많이 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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