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가 1군 타자들을 상대로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다.
브룩스는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자체 연습경기에 선발등판, 주전 타자들을 상대해 4이닝 5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2회 2실점을 한 것을 제외하곤 위력적이었다. 특히 3회 1사 후 나지완 유민상, 4회 장영석 한승택 백용환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변화구로 타자를 요리할 때도 있었고, 최고 150km의 빠른 공을 바깥쪽 꽉 차게 던져 삼진을 잡기도 했다. 한승택은 2회에 이어 4회에도 제대로 방망이를 내지도 못하고 루킹 삼진을 당하기도.
선발 맞대결을 한 임기영은 5선발에 더 가까워진 모습이다. 임기영도 4이닝 2실점했지만, 1회 흔들린 것을 제외하면 2회부터 5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버텨냈다. 홍상삼과 함께 5선발을 노리는 임기영은 한국시리즈 우승에 견인했던 2017년과 같은 구위를 보이면서 서재응 투수 코치에게 더 강한 믿음을 전달했다.
타석에선 왼손 타자 오선우가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6회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 대신 교체로 타석에 선 오선우는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러나 7회 두 번째 타석에서 큰 것 한 방을 날렸다. 고영창에 이어 이준영을 상대로 1사 2루 상황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대형 투런포를 터뜨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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