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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주인 닮는다더니ㅋㅋ" 마르셀로X애완견 투샷에 빵 터진 호아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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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코로나19 정국에서 자가격리 중인 '레무원'(레알 마드리드 공무원) 마르셀로(31)는 2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일상을 공개했다.

애완견 중 하나인 로라(뉴펀들랜드 종)와 잔디 위에 나란히 앉아 있는 '투샷'을 올리고 그 옆에 "짖기 그리고 대화하기"라고 적었다.

반응은 뜨거웠다.

사진을 본 팬들은 '마르셀로나와 개의 머리 모양이 닮았다' '로라 너무 사랑스럽잖아' 등의 댓글을 달았다.

레알 베티스 베테랑 미드필더 호아킨도 댓글러 중 한 명이었다. 평소 엉뚱한 행동을 즐기는 축구계의 '개그캐'는 "진심으로, 모든 개는 주인을 닮나보다"라고 적고 그 옆에 웃음 이모티콘을 달았다.

호아킨의 글은 큰 호응을 얻었다. 일부 팬들은 "정말 똑같다" "미용사가 똑같은 게 분명하다"라고 대댓글을 달았다.

마르셀로는 2007년 1월 플루미넨세(브라질)에서 레알로 이적한 뒤 13년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누비고 있다.

레알에서만 505경기를 뛰며 프리메라리가 4회, 코파델레이 2회, 유럽 챔피언스리그 4회, 유럽 슈퍼컵 3회, FIFA 클럽월드컵 4회 우승 등을 들어 올렸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 19경기(1골)를 뛰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