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리버풀이 긴장하고 있다.
리버풀은 올여름 최우선 타깃은 단연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다. 공격진 보강을 원하는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일찌감치 베르너를 점찍었다. 베르너 역시 "리버풀은 세계 최고의 클럽"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무난히 진행될 것 같던 리버풀의 베르너 영입, 하지만 큰 변수가 생겼다. '독일 공룡' 바이에른 뮌헨이 베르너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사실 바이에른의 넘버1 타깃은 르로이 자네였다. 로베리 콤비가 떠난 바이에른은 측면 강화를 원했고, 독일 출신 자네가 물망에 올랐다. 1년 넘게 자네 영입에 공을 들였다.
하지만 기류가 바뀌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4일(한국시각) '바이에른이 측면 공격수 대신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방향을 선회했다'고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여전히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30대를 넘었다. 언제 내려가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 바이에른은 대체자를 물색했고, 베르너가 떠올랐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검증된 선수를 주로 찾는 바이에른 입장에서 베르너는 최상의 카드였다.
돈이나 명성, 모든 면에서 바이에른은 리버풀이 긴장할만한 상대다. 베르너의 행선지는 이제 안갯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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