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빅스타들의 '스왑' 딜은 좀처럼 성사되기 어렵다. 선수와 구단 간의 이해조건이 다 맞아 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흥미로운 스왑 기사가 또 등장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의 보도인데 EPL 맨유와 이탈리아 유벤투스가 얽혀 있다. 스왑 딜 선수는 미드필더 폴 포그바와 센터백 데리트다. 둘의 대리인이 같은데 슈퍼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다.
더 선에 따르면 포그바는 유벤투스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또 맨유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 데리트를 강하게 원한다.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데리트를 놓고 싸우다가 유벤투스에 밀렸다.
포그바와 데리트의 처지가 크게 다르지 않다. 포그바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출전 경기수가 한 자릿수에 머물러 있다. 맨유는 포그바가 전력에서 이탈했을 때 브루노 페르난데스, 맥토미니, 마티치, 마타 등으로 잘 버텼다.
데리트도 이탈리아 무대 첫 시즌에 많은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경기력은 기대이하였다.
유벤투스 사리 감독은 포그바의 빅팬이다. 그는 포그바 영입으로 중원의 무게감을 더 끌어올리고 싶어한다. 최전방의 호날두와의 호흡도 기대할 수 있다.
맨유 솔샤르 감독은 데리트 영입으로 더욱 강한 수비라인을 원한다. 매과이어, 린델로프와 함께 데리트까지 강력한 센터백을 꾸릴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데리트를 원하는 곳은 많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도 그를 원하지만, 데리트 입장에선 고향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잉글랜드가 더 가깝기 때문에 더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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