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휘성이 약물 투약 의혹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휘성은 2일 오후 9시 16분쯤 서울 광진구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약물을 투약한 뒤 쓰러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수면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가 발견됐다.
에토미데이트는 프로포폴과 성능이 유사한 약물로 마약류로 분리되지는 않는다. 이에 경찰은 만일의 가능성에 대비해 휘성의 검체를 채취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류 투여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휘성은 3월 31일에도 서울 송파구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수면마취제로 추정되는 약물을 투약한 뒤 쓰러진 채 발견됐다. 휘성은 현자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북지방경찰청 수사를 받고 있다.
휘성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는 "휘성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작고와 지인의 연이은 사망, 지난해 얽힌 힘들었던 사건들로 감당하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경찰 귀가조치 후에도 극단적 생각과 우울증, 공황장애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어 입원을 진행했다"고 밝혓다.
그러나 경찰은 3월 31일 휘성에게 수면마취제를 공급한 20대 남성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3일 긴급체포했다. 공급책이 체포되면서 휘성이 혐의를 인정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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