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28·토트넘)의 병역 특례혜택, 해외 언론의 눈길이 자연스레 이강인(19·발렌시아)으로 향한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5일(한국시각) '손흥민이 코로나19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중단된 상황에서 구단과 협의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한국에서는 대부분 만 19세에서 28세 사이에 군 복무를 한다. 하지만 손흥민은 병역 특례혜택을 받았다. 손흥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도 2029년까지 군 복무를 유예할 수 있다. 이강인은 아직 군 문제를 해결할 시간이 있다. 하지만 해결하지 못하면 1년 반 이상 그라운드를 떠나야 한다. 그의 커리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군 문제에서 합법적 예외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병역법 제68조의11(예술·체육요원의 추천 등)에 따르면 올림픽대회에서 3위 이상으로 입상한 사람(단체경기종목의 경우에는 실제로 출전한 선수만 해당한다), 아시아경기대회에서 1위로 입상한 사람(단체경기종목의 경우에는 실제로 출전한 선수만 해당한다)은 병역 특례혜택 대상이 된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손흥민은 병역 특례혜택를 받았다. 그는 제주도의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3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한다.
해외 언론이 2001년생 이강인의 군 복무에 관심을 갖는 이유. 하나다. 그의 가능성 및 잠재력은 전 세계가 인정했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 중반에는 발렌시아 1군으로 승격했다. 다만, 이강인은 올 시즌은 부상 탓에 재활 중이다. 하지만 스페인 언론 엘 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은 아직 어리지만 검증된 실력 덕분에 이적 시장에서 매력적인 선수'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강인은 도쿄올림픽 후보 중 한 명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 등에도 참가할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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