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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맨유도, 코로나19에 어머니 여읜 펩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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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라이벌 팀도, 선수들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모친상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맨체스터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의 모친 돌로로스 살라카리오씨가 6일(한국시각) 82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모친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살라카리오씨 부부 4남매 중 셋째다.

맨시티는 "이 고통스러운 시기에 클럽 모든 사람이 펩, 그의 가족, 그들의 모든 친구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다.

맨시티 뿐 아니라 라이벌 구단인 맨체스터 유ㅏ이티드도 "맨유의 모든 사람들이 이 끔찍한 소식에 슬퍼하고 있다. 우리는 펩과 그의 가족에게 진심 어린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맨유와 함께 토트넘, 브라이튼, 리버풀, 노리치시티, 아스널 등도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 구단에 위로를 전했다. 아스널 전 감독인 우나이 에메리 역시 애도를 표했다.

맨시티 선수 케빈 데브라이너는 "나는 지금 펩, 그의 가족과 함께 있다. 우리는 한 팀"이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라힘 스털링은 "펩과 그의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모든 나의 생각은 그들에게 있다"고 했다. 벤자민 멘디 역시 "과르디올라 감독은 항상 나를 아들처럼 대했다. 우리가 함께 웃는 가족인 것처럼, 우리도 함께 운다"고 말하며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힘을 줬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