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가 맷 윌리엄스 감독에게 더 큰 기대감을 선사했다.
브룩스는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자체 홍백전에 선발등판, 5이닝 동안 1피안타 2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쳤다. 5이닝은 브룩스가 KIA 입단 이후 가장 많이 소화한 이닝이었다.
브룩스는 지난달 23일 첫 자체 홍백전에 출전해 4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일에는 4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출발은 깔끔했다. 1사 후 김규성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고 도루를 내줬지만, 후속 박 민과 황대인을 각각 3루수 땅볼과 2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2회부터는 더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다. 선두 김연준을 2루수 땅볼로 아웃시킨 뒤 문선재와 김민식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 삼자범퇴로 처리한 브룩스는 4회 선두 김규성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박 민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포수 한승택이 김규성의 도루를 저지했다. 이어 황대인도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5회에도 무실점으로 버텨냈다. 1사 이후 문선재에게 볼넷, 2루수 실책으로 1사 1, 2루 상황에 몰렸지만, 유재신을 6-4-3으로 병살타를 유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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