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외계인' 호나우지뉴(40)가 파라과이 감옥에서 풀려나 가택연금에 들어갔다. .
8일 영국 대중일간 더선은 '위조여권 소지혐의로 체포된 호나우지뉴가 130만 파운드(약 19억5000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파라과이 감옥에서 나와 호텔 가택연금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6개월 징역형을 받은 호나우지뉴가 감옥에 들어간 지 32일만에 풀려났다. 호나우지뉴는 향후 아순시온에 위치한 호텔 팔마로가에서 가택연금된 채 나머지 기간을 보내게 된다.
호나우지뉴는 지난달 6일 위조여권을 소지한 채 파라과이에 입국했다가 수도 아순시온에 있는 한 호텔에서 긴급 체포됐다. 당시 현지 매체에 의해 공개된 위조 여권은 파라과이 여권이었다. 남미 지역에서 이름도 얼굴도 널리 알려진 브라질 레전드 호나우지뉴가 사진과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파라과이인'으로 신분을 속이는, 어리석은 범죄를 저질렀다. 함께 입국한 호나우지뉴의 형도 같은 혐의로 체포됐고, 이들은 혐의를 부인했다. 40세 생일을 감옥에서 맞은 호나우지뉴는 소문난 '파티보이'답게 감방안 바비큐 파티를 즐겼고, 동료 죄수, 간수들과 어울려 축구를 하며 바르샤 스타다운 압도적 기량을 과시해 이슈가 됐다.
호나우지뉴는 7일 쿠스타보 아마리요 판사를 만나 형량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보석금과 가택연금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약 20억 원에 달하는 보석금을 내고 출소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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