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외국인선수 삼총사가 자가격리를 마치고 처음으로 팀 훈련에 참가했다.
데이비드 뷰캐넌(31), 벤 라이블리(28), 타일러 살라디노(31)는 8일 대구 라이온즈파크를 찾아 선수단에 합류했다.
이들 외국인선수들은 지난달 24일 입국, 25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격리는 8일 0시를 기점으로 해제됐다.
이들 외인 선수들은 입국 직후와 최근 등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검진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단을 통해 전한 뷰캐넌의 일문일답.
-라팍이 처음일 텐데 소감은.
예쁜 구장이라고 생각한다. 여러가지 좋은 운동기구도 많아 훈련하기에 적합한 것 같다. 앞으로 계속 이 곳에서 훈련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
-자가격리가 끝나고 처음으로 운동장에 나오게 되었는데.
정말 행복하고 오랜만에 나와서 기분이 좋다. 최대한 여기서 할 수 있는 건 모두 다 하고 싶다. 오랜만에 아파트에 안 들어가도 된다는 사실이 너무 좋다.
-공백기 때문에 컨디션을 끌어 올려야 하는데 어떻게 준비 할 것인가.
2주간의 자가격리 동안 할 수 있는건 최대한 다 했다. 운동 뿐 아니라 멘탈을 잡기 위해 명상도 자주 하고 책도 많이 읽었다. 구단에서 자전거 등 실내용 운동 기구를 지원해줘서 2주 동안 최대한 몸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정상적으로 운동할 때도 지금(2주간의 자가격리기간) 패턴을 유지할 것인가.
물론이다. 2주 간의 자가격리 기간 동안 한 행동이 평상시 생활 루틴이다. 자가 격리기간이어서 조금 더 집중하긴 했다. 하지만 그게 원래 나의 루틴이고 영향을 많이 끼치기 때문에 시즌 내내 유지 할 것이다.
-팬 분들에게 한마디
점점 개막이 가까워지는 것 같다. 야구 개막이 설레고 기쁜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진정돼 팬 여러분들도 경기장에 찾아와 많은 응원해주길 바란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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