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스널이 윌리안을 포기하지 않았다.
윌리안은 올 여름 뜨거운 감자 중 하나다. 윌리안은 올 여름 자유계약 선수가 된다. 그는 최근까지 첼시와 협상을 했지만, 결렬됐다. 윌리안은 브라질 TV 프로그램 엑스페디엔테 푸테볼과의 인터뷰에서 "첼시와는 끝났다. 모두가 알다시피 나와 첼시의 계약은 몇달 안에 끝난다. 재계약은 어렵다. 첼시는 2년 연장 계약을 제시했고, 나는 3년을 원했다. 더이상 얘기할 건 없다. 협상은 더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윌리안은 올 시즌 에당 아자르가 떠난 첼시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 역시 윌리안의 가치를 인정했다. 첼시는 30대 이상 선수들에게 1년 연장안을 제시해 왔지만, 이를 깨고 윌리안에게는 2년 연장을 제시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램파드 감독의 의견을 들어 이같은 내용을 승인했다.
하지만 윌리안은 3년 계약을 원했다. 런던에서 계속 머물고 싶은 윌리안은 남은 현역 생활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첼시의 2년 계약을 거절했다.
자유계약이 되는 윌리안을 향해 많은 팀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이 윌리안을 원하고 있다. 일단 바르셀로나가 한발 물러선 가운데, 지금으로서는 토트넘이 가장 유력한 행선지다. 토트넘에는 윌리안과 첼시 시절 좋은 관계를 유지한 조제 무리뉴 감독이 있다. 하지만 아스널도 윌리안을 포기하지 않았다.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는 12일(한국시각) '아스널이 윌리안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윌리안이 원하는 런던 연고의 클럽이라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하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이 단점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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