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할리우드 신작들이 잇따라 개봉을 연기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기대작인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이하 '가오갤3')를 연출한 제임스 건 감독이 개봉 연기설을 부인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12일(현지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의 질문을 받았다. 특히 질문 중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개봉 연기에 대해 "지금은 영화 개봉이 변경될 이유가 없다. 우리는 예정보다 스케줄이 빨리 진행되고 있다. 다행히 코로나19로 격리되기 전 촬영을 마쳤고 각자 집에서 편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제임스 건 감독은 "첫 스틸과 예고편 공개는 시간이 좀 더 걸릴 수 있다. 계획딘 일정이 있지만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2016년 8월 개봉한 '수어사이드 스쿼드'(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의 속편이 아닌 리부트 형식의 새 시리즈 영화다. 마고 로비, 이드리스 엘바, 조엘 킨나만, 제이 코트니, 비올라 데이비스 등이 출연하며 2021년 8월 6일 개봉 예정이다.
마블의 인기 시리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연출한 제임스 건 감독이 처음으로 DC로 이적해 맡은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앞서 제임스 건 감독은 2010년 SNS에 소아성도착증 내용을 담고 있는 농담을 남긴바, 2018년 뒤늦게 논란이 불거져 디즈니와 마블에서 퇴출, 이후 선택한 작품이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다.
당시 제임스 건 감독은 10여년 전 B급 엽기 영화 제작사에서 일하던 시절 올린 글이라며 오만했던 자신에 대해 반성한다고 사과문을 발표했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를 함께한 주연 배우들이 과거 SNS 글은 문제가 있지만 현재 제임스 건 감독은 좋은 사람이라며 그의 복직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내 화제를 모았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3월 다시 디즈니와 마블로 복귀하게된 제임스 건 감독은 다시 '가오갤3' 연출을 맡으며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 '가오갤3'는 크리스 프랫, 데이브 바티스타, 폼 클레멘티에프, 엘리자베스 데비키, 숀 건 등이 출연하며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이어 내년 개봉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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