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볼을 많이 잡고 싶어서…."
역시 폴 포그바다. 어린 시절에도 주인공 근성이 가능했다. 포그바가 처음부터 중앙 미드필더로 뛴 것은 아니었다. 그는 15일(한국시각) 맨유 팟캐스트에 출연 "나는 처음에는 스트라이커로 뛰었다. 그 다음에는 10번, 그 다음에는 6번이 됐다"고 했다. 10번은 공격형 미드필더, 6번은 중앙 혹은 수비형 미드필더의 등번호다.
점차 내려간 이유가 있다. 포그바는 "다행히 센터백까지는 가지 않았다.(웃음) 나는 볼을 많이 터치하길 원했다"며 "최전방에 있었는데 너무 내려갔다. 그러니까 한 코치가 나에게 '좋아, 그러면 10번 자리에서 볼을 좀 더 만져' 그러더라. 나는 여전히 볼을 더 많이 잡길 원했고, 실제로 많이 받았다. 그래서 그 코치가 나를 아예 6번 자리로 내렸다"고 뒷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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