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리버풀 미드필더 존 반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베스트일레븐을 뽑았다.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여럿 등장한다.
반스는 18일 영국 라디오 '토크스포츠'를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EPL 통산 베스트일레븐을 뽑았다. 골키퍼는 피터 슈마이켈(전 맨유), 포백은 왼쪽부터 애슐리 콜(전 아스널, 첼시) 존 테리(전 첼시) 리오 퍼디낸드(전 맨유) 게리 네빌(전 맨유)을 골랐다. 4명 모두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이다. 4-1-3-2 전술에서 이들 앞에 '카리스마형' 수비형 미드필더 로이 킨(전 맨유)을 세웠다. 2선에는 라이언 긱스(전 맨유) 스티븐 제라드(전 리버풀) 프랭크 램파드(전 첼시)를 나란히 배치했다. 딱히 트집을 잡을 게 없는 조합이다. 웨인 루니(전 에버턴, 맨유) 앨런 시어러(전 블랙번, 뉴캐슬)가 투 톱을 맡았다. 루니는 현재 잉글랜드 2부 더비 카운티 소속으로, 이 팀의 유일한 현역 선수다.
반스는 11명을 고르는 과정에서 폴 스콜스(전 맨유) 티에리 앙리(전 아스널) 데니스 베르캄프(전 아스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전 맨유) 디디에 드로그바(전 첼시) 세르히오 아궤로(맨시티) 등이 명단에서 빠졌다. 1987년부터 1997년까지 리버풀 핵심 윙어로 활약하며 레전드 대접을 받는 반스는 이번 리스트에 리버풀 선수를 단 한 명(제라드)만 뽑았다. 반면 리버풀의 영원한 라이벌 맨유 선수가 6명 이름 올렸다. 이 팀을 이끌 감독도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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