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미국 현지에서는 야니스 아테토쿰보(밀워키)의 MVP 수상을 유력시하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다. 밀워키는 올 시즌 동, 서부 통틀어 최고 승률(53승12패)을 기록했다. 아테토쿰보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게다가,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최정상급이다.
아테토쿰보는 NBA 퍼스트 팀 뿐만 아니라 올해의 수비수에서도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와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즉, 공수 겸장의 최고봉에 올라 있다. 때문에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있지만, 아테토쿰보가 무난히 MVP를 수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연패가 확실시된다.
미국 스포츠전문사이트 CBS스포츠닷컴은 19일(한국시각) '아테토쿰보가 NBA 역대 최고 선수 반열에 들 수 있는 길을 열었다(Giannis Antetokounmpo's second MVP could pave the way for his spot among NBA's all-time greatest players)'고 했다.
그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그동안 MVP를 받은 제임스 하든, 러셀 웨스트브룩, 스테판 커리, 케빈 듀란트 등과는 차별화가 되는 선수다.
그들이 압도적 공격력으로 MVP의 영광을 차지했다면, 아테토쿰보는 공수 겸장의 표본이다. 지난 시즌에도 올해의 수비수 투표에서 2위를 차지, 올 시즌에도 강력한 후보에 올라 있다. 공격력은 말할 것도 없다.
올해 25세.
25세 이전에 2차례 이상 MVP를 받은 14번째 선수다. 백투백 MVP를 받은 25세 이하의 선수로서는 네번째다. 그동안 카림 압둘 자바, 르브론 제임스, 팀 던컨 밖에 없었다.
지난 시즌보다 절대적 경기력이 올라간 것도 고무적이다.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27.7득점에서 올 시즌 29.6득점, 리바운드 12.5개→13.7개, 3점슛 성공률 25.6%→30.6%, 3점슛 시도 2.8개→4.8개를 기록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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