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가 작년까지 투수코치로 함께 했던 키움 히어로즈 손 혁 감독에게 '찐한' 데뷔 선물을 했다.
제이미 로맥이 1회말 선제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더니 2회초 수비에선 멋진 런다운 플레이로 2,3루의 주자를 모두 잡아낸 것.
키움의 손 감독은 지난해까지 SK에서 투수코치로 SK 선수들과 동고동락했었다. 지난시즌이 끝난 뒤 키움 감독으로 부임해 첫 연습경기서 SK와 만났다.
SK는 1회말 로맥이 키움 선발 이승호로부터 큰 좌측 투런포를 쏘아올려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3회말엔 손 감독과 히어로즈 시절을 함께 했던 윤석민이 솔로포를 터뜨렸다. 고교롭게도 히어로즈와 SK에서 함께한 고종욱은 4회말 스리런 홈런까지 터뜨렸다.
2회초 수비에서 SK는 딱딱 들어맞는 호흡으로 병살 플레이를 만들어냈다. 1사 2,3루서 7번 이지영의 투수 땅볼 때 3루주자 박병호가 협살에 걸렸다. 투수 박종훈이 3루수 최 정에게 먼저 던졌고, 최 정은 포수 이재원에게 던져 3루주자 박병호를 압박했다. 이재원은 박병호를 3루쪽으로 몰면서 3루수에게 던질 타이밍을 살폈다. 2루주자 임병욱도 3루로 뛰고 있었기 때문. 이재원이 최 정에게 던진 공이 정확했다. 최 정이 임병욱을 태그해 2아웃을 만들었고, 곧바로 다시 홈으로 뿌렸다. 1루수 로맥이 홈 커버에 들어와 있었고 최 정의 송구를 받아 박병호를 태그해 아웃.
비록 관중이 없는 연습경기라고 해도 국내에서 생중계되는 경기라 손 감독에겐 사실상 데뷔전이라 할 수 있는 경기. 예전 동료들로부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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