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서준원이 첫 등판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서준원은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안타 무4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구단 간 연습경기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5선발' 자리를 굳히는 활약이었다. 롯데는 투타 조화를 앞세워 NC를 8대0으로 완파했다. 허문회 롯데 감독은 비공식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서준원은 1회와 2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막았다. 투구수도 이닝 당 15개를 넘지 않았다. 3회 선두타자 모창민에게 첫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들을 깔끔하게 처리했다. 4~5회도 삼자범퇴로 끝냈다. 5이닝을 70구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날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0km에 달했다.
경기 후 서준원은 "청백전만 하다 타팀과 경기하니 어색하고 낯설었지만, 더 정신 차리고 던졌던 것 같다"면서 "공 스피드도 잘 나왔고, 연습했던 구종들이 제구가 잘되어 매우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선발 경쟁 중인데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몸 관리를 잘해서 경기로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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