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패틴슨이 새로운 배트맨으로 등극해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영화 '더 배트맨'(맷 브리스 감독)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내년 6월에서 10월로 개봉을 전격 연기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20일(현지시각) '더 배트맨'을 제작하는 스튜디오 워너 브러더스가 개봉일 변경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워너 브러더스는 '더 배트맨'의 개봉일을 기존에 계획했던 2021년 6월 25일이 아닌 2021년 10월 1일로 미뤘다. 코로나19로 인해 영화 제작이 중단된 것은 물론 전 세계 영화관이 폐쇄된 상황을 고려해 개봉일을 변경한 것.
'더 배트맨'은 로버트 패틴슨이 새로운 배트맨, 브루스 웨인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고 이밖에 앤디 서키스, 조 크라비츠, 제프리 라이트 등 할리우드 명배우들이 대거 출연을 알리며 2021년 기대작으로 떠오른 작품이다.
2021년 6월 개봉을 목표로 올해 1월부터 영국 런던에서 촬영을 시작한 '더 배트맨'은 지난달 영국 리버풀로 이동해 촬영을 이어갈 계획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으로 촬영을 잠정 중단하게 됐다.
워너 브러더스는 '더 배트맨' 개봉일 변경뿐만 아니라 다른 신작들 역시 개봉일을 조정하며 코로나19 사태를 예의주시하는 중이다. 2022년 7월 1일 개봉 예정이었던 '플래시'는 개봉을 한 달 앞당긴 2022년 6월 2일로, '킹 리차드'는 올해 11월 25일에서 2021년 11월 19일로 무려 1년을 연기했다. 또한 '뉴어크의 성인들'은 올해 9월 25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내년 3월 12일로 개봉이 변경됐고 할리우드 최초 코로나19 감염으로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톰 행크스 출연 엘비스 프레슬리 전기 영화는 내년 11월 5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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