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첼시의 올 여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는 왼쪽 풀백이다.
마르코스 알론소, 에메르송이 있지만, 장기적 대체자가 필요하다. 당초 첼시는 포르투의 알렉스 텔레스 영입을 노렸다. 텔레스는 2016~2017시즌 인터밀란을 떠나 포르투로 이적한 후 뛰어난 활약으로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올 시즌에도 23경기에 출전 8골-5도움을 기록하며, 웬만한 공격수 못지 않은 스탯을 쌓았다. 텔레스는 다음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만큼 이적료도 크게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었다.
첼시의 구애에도 불구하고, 텔레스는 파리생제르맹행이 유력하다. 프랑스의 가우샤 트리콜로는 21일(한국시각) '파리생제르맹이 올 여름 텔레스와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레벵 쿠르자와가 올 여름 계약이 만료되며 왼쪽 풀백 자리에 후안 베르나트 밖에 남지 않은 파리생제르맹은 텔레스를 점찍고, 영입에 근접했다. 이적료는 2180만파운드로 추산된다.
1순위 타깃을 뺏긴 첼시는 바로 플랜B로 방향을 틀었다. 레스터시티의 벤 칠월을 노리는 모습이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칠월 영입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문제는 몸값이다. 레스터시티는 첼시 외에 맨유 등이 관심을 보인 칠월의 가격표로 8000만파운드를 붙였다. 올 여름 대대적인 리빌딩을 노리는 첼시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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