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첼시 수비수 출신 제이슨 쿤디(50)가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대부호에 인수될 것으로 보이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대해 이야기하다 리버풀 팬의 심기를 은근히 자극했다.
쿤디는 21일 영국 라디오 방송 '토크스포츠'를 통해 "그들(인수 예정자)은 뉴캐슬을 다음 단계로 이끌 것이다. 경기장, 라커룸, 스카우팅 시스템 등등을 업그레이드할 건 불 보듯 뻔하다. 마이크 애슐리(현 뉴캐슬 구단주)와 다르게, 그들은 돈을 쓰기 위해 뉴캐슬에 왔다. 얼마가 들든 개의치 않을 것"이라고 앞으로 달라질 뉴캐슬의 미래를 전망했다. 그러면서 "다만, 돈을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 리버풀을 보라. 그들은 지금까지 10억 파운드(약 1조5100억원) 이상을 (선수영입에)쓰고도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하지 못한 유일한 팀이다. 이제는 트로피를 한 손에 들게 됐지만, 여기까지 오는 데 너무도 많은 시간, 너무도 큰 비용이 소요됐다. 여기서 우린 돈이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파리 생제르맹은 여전히 챔피언스리그에서 헤매고 있고, 맨시티 역시 아직 챔피언스리그 결승 근처에 가보지 못했다. 그들이 지금까지 얼마를 썼던가?"라고 말했다.
1988년부터 1992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하고 이후 4년 동안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한 쿤디는 "자금력이 성공을 보장하진 않지만, 기회를 열어준다는 측면은 있다.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적임자를 찾기만 하면 된다. 축구와 관련된 결정을 내리기 위해선 축구인을 데려와야 할 것"이라고 조언을 곁들였다. 이어 돈이 올바르게 사용된다는 전제하에 "뉴캐슬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 우승에 도전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며 이번 인수가 뉴캐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뉴캐슬은 리버풀과 마찬가지로 1992년 출범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 우승한 적이 없다.
한편, 영국 매체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모하메드 빈 살만을 필두로 한 콘소시엄은 3억 파운드(약 4577억원)에 뉴캐슬 인수를 사실상 완료했다. 빈 살만이 주축이 된 사우디 국부펀드의 규모는 맨시티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의 추정자산(약 35조4000억원)의 10배가 넘는 약 486조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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