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박준태(29)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손 혁 키움 감독은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박준태가 다시 한 번 9번-좌익수로 이름을 올렸다. 외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박준태는 3경기 연속 선발로 낙점됐다.
키움은 서건창(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이정후(우익수)-박병호(1루수)-박동원(포수)-임병욱(중견수)-테일러 모터(3루수)-김혜성(2루수)-박준태(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제리 샌즈가 빠진 외야 자리에서 경쟁이 치열하다. 박준태는 21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2루타 2방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2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선 지명타자로 출전한 이택근이 2안타로 활약했다. 김규민, 박정음 등은 후반 교체 카드로 활용되고 있다.
손 감독은 박준태의 연속 선발 기용에 대해 "컨디션이 좋은 것도 있고, 수비가 안정적이다. 또 김규민은 코치들이 그동안 많이 봐왔다. 박준태를 실전에서 많이 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 하는지 봐야 한다. 연습경기에서 박준태와 김규민을 반반씩 치게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택근의 좌익수 기용도 고려하고 있다. 손 감독은 "상대 투수에 따라 외야 수비도 맡길 생각이다. 개막전에 맞춰서 잘 준비하고 있다. 최근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주자가 있을 때 확실히 자기 능력을 다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 시즌 초반에 적극 활용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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