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아들, 뭐해야 할지 알지?"
'아스널 스트라이커' 오바메양의 다음 시즌 거취를 둘러싸고 갖은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26일(한국시각) 오바메양 아버지가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했다.
오바메양은 현재 아스널과 계약기간이 12개월 남은 상태. 아스널과 계약 경신을 하지 않는다면 내년 여름 FA로 풀리게 된다. 첼시 이적설이 유력하게 나도는 가운데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링크설까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각 구단들이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오바메양의 이적이 유력할 것이라는 시각이 설득력 있다. 그러나 오바메양의 아버지는 아들의 아스널 재계약을 희망하는 모양새다.
오바메양 아버지, 피에르-프랑수아 오바메양씨는 SNS 메시지를 통해 '오바메양, 뭘 해야할지 알지?'라는 한줄과 함께, 아스널 로고 아래 계약하는 사진을 붙였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 잔류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다.
오바메양은 2018년 1월 56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도르트문트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이후 총 97경기에서 61골을 몰아치는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왔다.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역시 "오바메양을 아스널에 남게 할 수만 있다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심각한 재정난 속에 아스널이 5000만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로 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현재 주급 20만 파운드를 받고 있는 오바메양의 연봉 인상분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도 지배적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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