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롯데 자이언츠로 둥지를 옮긴 안치홍의 보상선수로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영건' 김현수(20)가 2군에서 선발 수업을 받고 있다.
김현수는 27일 함평에 위치한 기아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용인 독립구단과의 퓨처스(2군) 연습경기에 선발등판, 4이닝 무실점 7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쳤다. 투구수는 62개.
김현수는 KIA 이적 후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5경기에 등판, 4⅓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이닝별출루허용률(WHIP)는 1.85.
지난달 16일 국내 복귀 뒤 자체 연습경기에서도 불펜 자원으로 4경기에 구원등판, 4이닝 2피안타 1볼넷 1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이어갔다. 이후 지난 21일부터 KBO 구단간 연습경기가 시작되자 2군으로 내려가 퓨처스 팀에서 선발 수업을 받고 있다.
이날 연습경기는 2군에서 첫 선발로 나선 것이었다. KIA는 익산에 2군 훈련장이 있는 KT 위즈와 주로 퓨처스 연습경기를 펼쳐왔다. 그 동안 드류 가뇽을 비롯해 홍상삼 임기영이 선발등판했다. 4차전에는 정해영이 선발등판 예정이었지만 경기 중 강풍으로 취소됐다. 이어 5차전에 김현수가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쾌투를 펼쳤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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