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NC 다이노스의 4선발 이재학이 불안함을 노출했다.
이재학은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KBO 연습경기에 선발등판, 밀어내기 볼넷으로 실점하는 등 3이닝 동안 8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날 이재학의 직구 최고구속은 137km. 여기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최원준과 박찬호를 각각 우익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잡아낸 뒤 김선빈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최형우를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유도했다.
2회에는 선두 프레스턴 터커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나지완을 5-4-3 병살타로 유도했다. 이어 유민상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타선의 지원으로 5-0으로 앞선 3회에는 제구가 흔들렸다. 선두 한승택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후속 최정용을 유격수 뜬공으로 유도했다. 그러나 최원준에게 볼넷, 박찬호에게 중전안타를 내주며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김선빈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하면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첫 실점을 하고 말았다. 이어 최형우에게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허용했고, 2사 1, 2루 상황에서 터커에게 우전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2사 1, 3루 상황에선 나지완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줬다.
불안함은 4회에도 이어졌다. 선두 한승택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것. 이어 최정용의 희생번트를 아웃시키지 못한 뒤 최원준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고 무사 만루 위기를 남겨놓고 강판됐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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