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레스터시티가 생테티엔 수비수 웨슬리 포파나를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츠'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돌풍의 주인공 레스터시티가 생테티엔의 19세 수비수 포파나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레스터시티는 현재 순위대로라면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어, 전력 보강에 나서고 있다. 수비력 증대를 위해 프랑스의 유망주 선수를 점찍었다.
생테티엔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선수를 팔아 운영 자금을 충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포파나는 생테티엔이 보유한 선수 중 가장 가치있는 선수로,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할 자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레스터시티가 포파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AC밀란, 라이프치히 등 경쟁팀들을 넘어서야 한다.
포파나는 이번 시즌 리그1에서 23경기에 출전했다. 생테티엔과는 2024년까지 계약이 돼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