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내 첫 훈련은 30분 만에 중단됐다."
파트리스 에브라의 맨유 첫 훈련 기억이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5일(한국시각)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뤼트 판 니스텔로이의 싸움 탓에 훈련을 중단시킨 적이 있다. 에브라는 퍼거슨 감독이 호날두와 니스텔로이의 싸움 때문에 훈련을 일찍 끝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지난 2006년 1월, 에브라는 AS 모나코를 떠나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세계 최고의 클럽에 입성한 에브라. 하지만 첫 훈련의 기억은 아찔했다.
에브라는 "나는 첫 훈련에서 골을 넣었다. 하지만 내 첫 훈련은 30분 만에 끝난 것 같다. 호날두와 니스텔로이가 싸웠기 때문에 훈련을 중단해야 했다. 당시 퍼거슨 감독이 '니스텔로이, 준비됐어?'라고 물었다. 니스텔로이는 준비가 되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에브라에게 퍼거슨 감독은 무섭고도 날카로웠다. 에브라는 "맨시티와의 경기였다. 그때 퍼거슨 감독과 처음으로 얘기를 나눴다. 감독님께서 내게 너무 많은 말을 했다. 내가 유일하게 이해한 것은 '너는 경기장에 오지 말고 여기에 남아 영국 축구를 배워'라는 것이었다. 퍼거슨 감독을 제대로 알게 됐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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