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전 KBO리그 MVP' 에릭 테임즈(워싱턴 내셔널스)가 근황과 함께 KBO에서의 추억을 전했다.
테임즈는 7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근황을 밝혔다. 그는 몇 주 전 라스베이거스에서 우연히 만난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그리고 집에서 소화하고 있는 운동 등을 얘기했다. 지난 5일 개막한 KBO리그를 본 소감도 전했다.
테임즈는 "몇 주 전 마켓에서 하퍼를 만났다"면서 "팔꿈치로 인사를 나눴고, 서로 잘 지내냐고 인사를 나눴다. 지루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하퍼가 그렇다고 했다. 운동만 하고 있다고 해서 나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안전하게 있어야 한다는 말을 했다"고 회상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테임즈는 독서와 스트레칭, 단거리 달리기, T배팅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테임즈는 "메이저리그가 언제 열릴지 기다리고 있다. 지금은 지켜야 할 규칙을 알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다가갈 수 없고, 온전한 타격 연습도 할 수 없다"고 했다.
테임즈는 한국야구도 시청하고 있다. 'ESPN'이 KBO리그 중계권을 획득하면서 매일 1경기씩 중계하고 있기 때문. 테임즈는 "KBO에서는 타격을 할 때 마다 항상 음악이 있었고, 소란스러웠다. 많은 한국팬들은 미국 경기를 보면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다. 미국에선 타석에서 매우 조용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리그기 시작되면, 팬과 에너지가 없을 것이다. 최근 KBO리그 경기를 보니 녹음된 응원 소리를 트는 팀들이 있었다. 메이저리그는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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