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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브 국대감독도 출입금지!" 주말 재개 獨분데스리가 철저한 무관중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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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국대 감독도 출입금지!"

주말 리그 재개를 앞둔 독일 분데스리가가 철저한 무관중 정책 관철을 선언했다.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선수들의 활약상을 지켜봐야할 요아킴 뢰브 독일대표팀 감독의 경기장 출입마저 금지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16일 리그를 재개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월 리그가 중단된 지 2개월만이다.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는 경기장에 철저한 원칙 고수를 천명했다.

14일(한국시각) 독일 빌트지에 다르면 국가대표 감독의 경기장 출입마저 금지했다. A매치가 재개될 경우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세르주 그나브리 등을 뽑기 위해 직접 현장에서 경기력을 확인하려 했던 뢰브 감독의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게 됐다. 코로나19가 창궐하지 않았다면 유로2020 준비가 한창일 시기, 뢰브 감독은 새 선수들을 살필 수조차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유로2020 일정은 2021년으로 1년 연기됐다.

분데스리가 26라운드는 16일 오후 10시30분 아우크스부르크-볼프스부르크,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샬케04, 뒤셀도르프-파데르본, 호펜하임-헤르타 베를린, 라이프치히-프라이부르크전, 17일 오전 1시30분 프랑크푸르트-뮌헨글라드바흐, 오후 10시 30분 쾰른-마인츠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